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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노모토스타디움 =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동아시아대회에 참가 중인 한국축구대표팀(감독 허정무)이 중국대표팀(감독 가오홍보)과의 맞대결에 이동국(전북현대)-이근호(주빌로이와타) 듀오를 최전방 투톱으로 활용한다.
허정무 감독은 10일 오후7시15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동아시아선수권 2차전을 앞두고 이동국-이근호 콤비를 선발 출장 명단에 포함시켰다.
허정무 감독은 미드필드진은 오장은(울산현대)과 김두현(수원삼성), 김정우(광주상무), 구자철(제주유나이티드)등으로 구성했다. 오장은과 김두현이 날개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김정우와 구자철이 중원에 포진해 경기를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키퍼로는 넘버원 수문장 이운재(수원삼성)가 변함 없이 선발 출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홍콩과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한국은 중국을 맞아 동아시아대회 두 번째 승리를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