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커뮤니티 'MMZ', 베타 서비스 오픈… 키노 필진 소환

  • 등록 2023-06-20 오후 1:50:10

    수정 2023-06-20 오후 1:50:1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와 블록체인 전문 기업 람다256이 공동사업으로 추진해 만든 영화 커뮤니티 ‘MMZ’가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

6월 베타 서비스를 론칭한 ‘MMZ’는 영화를 단지 보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즐거움을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영화 팬 커뮤니티. 영화와 시리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커뮤니티 멤버십의 힘을 모아 영화와 관련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멤버들이 함께 의사를 결정하고 투표하는 과정을 적용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점이 탈중앙화를 추구하는 웹 3.0 지향 커뮤니티 ‘MMZ’의 차별점.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야 말로 영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라는 ‘MMZ’의 비전을 기술적으로 접목한 커뮤니티라 영화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영화, 시리즈 감상 및 정보를 나누는 ‘MMZ’의 메인 화면은 SNS 피드 형태로 구성했다. 게시판 형태의 기존 영화 커뮤니티에 익숙한 영화 팬들에게 한층 새로운 모습이다. 글 작성과 ‘좋아요’ 반응, 댓글을 통해 소통할 수 있으며, 취향이 비슷한 멤버를 ‘팔로우’ 하는 등의 소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MMZ’에서는 특정 영화를 ‘태그’해 글을 작성한 후 해당 영화 ‘태그’ 글만 모아 볼 수 있다. ‘태그’ 글을 모은 피드를 통해 작품 별 커뮤니티를 형성, 같은 취향의 영화 팬들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는 장이 된다. ‘영화 사랑’이라는 공감대 하나로 영화 팬들을 모으는 커뮤니티 ‘MMZ’는 앞으로도 소셜 기능을 보강하며 멤버들의 활발한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MMZ’는 상상만 하던 아이디어, 개인이 추진하기 어려운 영화 관련 프로젝트를 커뮤니티 멤버들의 참여로 진행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다. 첫 프로젝트로, 오는 7월 오픈을 예고한 ‘키노 시네필’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키노 시네필’은 90년대 영화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한국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기여한 영화지 키노(KINO) 필진을 다시 부르는 프로젝트다.

편집장이었던 정성일, 이연호 그리고 곽신애, 이영재, 김미영, 장훈, 주성철 등 당시 ‘키노’ 필진들이 합류해 ‘MMZ’ 커뮤니티 멤버들과 함께 단행본을 제작한다. ‘MMZ’ 커뮤니티 멤버들은 영화에 관련한 글을 기고하는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기획은 7월, 프로젝트 본격 오픈과 동시에 공개한다. 2023년에 ‘키노’가 있었다면 어떤 모습일 지 재현해 보는 과정은 ‘MMZ’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최종 단행본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MMZ’에서는 작품, 배우, 장르 등을 주제로 멤버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MMZ’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더욱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인 ‘알파멤버십’은 6월 말까지 얼리버드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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