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복귀 신호탄?' 길 "재미있으라고 올린 사진, 웃어줘 감사"

예능 제작진과 출연 협의 중
  • 등록 2022-05-25 오후 6:16:06

    수정 2022-05-25 오후 6:16:06

(사진=길 인스타그램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냥 재미있으시라고 올려본 거예요. 웃어주시는 분들이 많아 기쁘네요.”

남성 듀오 리쌍 출신 길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아내와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된 데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길은 25일 측근을 통해 이데일리에 “해당 사진은 인스타그램을 최근 다시 시작하면서 아내와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해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속 길은 한 손에 케이크를 들고 다른 손으로 아내의 얼굴을 찍어 누르고 있다. 길은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딴청을 피우고 있는데 아내는 양팔을 허우적대는 모습이다.

이 측근은 “길이 예능프로그램 제작진과 미팅을 하는 등 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재개는 그 시동인 셈이다.

길은 2017년 3번째 음주운전 적발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가 2020년 채널A ‘아이콘택트’, ‘아빠본색’ 등에 출연하며 방송에 복귀했다. 그러나 지난해 음악 프로듀서로 유튜버 활동을 해온 탱크의 저격을 받았고 이 내용이 허위사실임을 주장하며 법적대응을 하면서 1년 넘게 다시 활동을 중단했다.

이 측근은 “사건은 현재 검찰로 넘어갔다. 탱크가 기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 사이 길은 요리사 자격증, 일식 자격증 등을 취득하고 가족들에게 요리를 직접 해주기도 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많이 성숙해지는 시간도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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