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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퍼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더 코드’(THE COD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싸이퍼는 지난해 3월 첫 데뷔한 팀이다. 데뷔 당시 가수 비가 제작한 아이돌 그룹으로 주목받았다.
쇼케이스에서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탄은 “요즘 집값이 좀 올라서 집 한 채 값까진 안 되는 걸로 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내 그는 “그래도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간 걸 저희도 안다”면서 “(비가) 싸이퍼가 2~3년 뒤엔 잘 될 거라는 말씀도 해주셨는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싸이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앨범은 타이틀곡 ‘페임’(Fame)을 포함한 여섯 트랙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