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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빌라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를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하게 돼 기쁘다”고 새로운 사령탑 선임 소식을 전했다.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연패에 빠진 애스턴 빌라는 이달 7일 딘 스미스 감독을 경질하고 곧바로 새 사령탑 영입 작업에 들어갔다. 애스턴 빌라의 최종 선택은 제라드였다.
제라드 감독은 프로에 데뷔한 1998년부터 2015년까지 17년간 리버풀에서만 활약한 레전드다. EPL 통산 504경기에서 120골 9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미국프로축구(MLS) LA 갤럭시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현역에서 은퇴,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애스턴 빌라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3승 1무 7패(승점 10)로 20개 팀 중 16위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