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 감독 부임

  • 등록 2021-11-11 오후 7:47:03

    수정 2021-11-11 오후 9:32:59

애스턴 빌라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스티븐 제라드. (사진=애스턴 빌라 트위터)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스티븐 제라드(41)가 애스턴 빌라 감독으로 부임한다.

애스턴 빌라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를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하게 돼 기쁘다”고 새로운 사령탑 선임 소식을 전했다.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연패에 빠진 애스턴 빌라는 이달 7일 딘 스미스 감독을 경질하고 곧바로 새 사령탑 영입 작업에 들어갔다. 애스턴 빌라의 최종 선택은 제라드였다.

제라드는 “애스턴 빌라는 잉글랜드 축구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클럽”이라며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라드 감독은 프로에 데뷔한 1998년부터 2015년까지 17년간 리버풀에서만 활약한 레전드다. EPL 통산 504경기에서 120골 9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미국프로축구(MLS) LA 갤럭시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현역에서 은퇴,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7년부터 리버풀 18세 이하(U-18) 팀을 지휘한 그는 2018년 레인저스 감독으로 부임했고, 2020~2021시즌에는 레인저스의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SPL)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제라드는 이날 애스턴 빌라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2015년 이후 6년 만에 EPL로 복귀하게 됐다. 감독으로는 처음이다.

애스턴 빌라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3승 1무 7패(승점 10)로 20개 팀 중 16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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