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의 View] 눈물 쏟은 정은표 가족, '신박한 정리' 의미 되새긴 감동

  • 등록 2020-09-08 오전 10:49:15

    수정 2020-09-08 오전 10:49:15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은표 가족의 눈물의 정리가 끝났다. 묵히고 묵힌 짐을 한가득 버리고,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행복으로 채운 정은표 가족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신박한 정리’(사진=tvN)
지난 7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정은표 가족이 출연했다. 정은표 가족은 앞서 출연한 장현성 가족과 절친한 사이. 장현성의 추천으로 출연을 결심했다.

정은표는 ‘신박한 정리’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부끄럽지만 이렇게라도 정리하지 않으면 평생 이렇게 살 것 같았다”며 큰 마음을 먹고 지원을 했다고 털어놨다.

패널들이 살펴본 집은 짐으로 가득했다. 창고를 개조해 만든 막내 방부터 베란다에 의자를 놓고 공부를 하는 정은표의 공간까지, 다섯 식구의 짐으로 가득해 개인의 공간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큰 마음을 먹고 출연을 한 만큼 온 가족은 과감하게 짐을 버렸다. 정은표는 트로피를, 막내 지훤이까지 아끼는 인형들을 모두 버리기로 결정했을 정도.

‘신박한 정리’ 사상 최고의 비우기를 한 정은표 가족의 집은 온 가족이 노력해준 만큼 확 달라졌다. 묵은 짐으로 가득찼던 집은 한 공간, 한 공간 가족들을 위한 곳으로 탈바꿈했다.

정은표, 김하얀 부부는 아이들의 방을 마주할 때마다 뭉클함에 눈물을 쏟았다. 특히 창고를 개조한 아들의 방에 책상까지 마련되자 “창고로 만들어줘 늘 마음에 걸렸다. 이제 진짜 방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정은표 부부의 방이 공개됐다. 침대 옆에는 정은표를 위한 책상이 마련됐다. 정은표 아내는 눈물을 쏟으며 “남편이 배우 생활을 30년 넘게 하고 있는데 대본 볼 곳이 없어서 침대에 앉아서 봤다. 그렇게 사는 게 맞는 줄 알았다”며 “진작 해줄 걸”이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정은표 역시 책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유쾌한 아빠, 엄마, 그리고 세 아이까지. 행복으로 가득한 집이었지만 정리가 더해지니 여유로움까지 생긴 휴식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도 인테리어, 리모델링이 아닌 정리 만으로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는 ‘신박한 정리’의 의미가 제대로 전달됐다는 호평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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