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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강변호텔’(감독 홍상수)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일반적으로 국내영화의 언론배급시사회는 시사회 후 연출자와 출연자들의 간담회가 이뤄지지만 ‘강변호텔’은 간담회 없이 시사회만 진행됐다. 김민희와 홍 감독은 2년 전인 2017년 3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사랑하는 사이”임을 밝혔다. 그로 인한 부정적 시선에 두 사람은 그 이후 국내에서 공식석상에 나서지 않았다.
‘강변호텔’은 홍 감독의 23번째 장편이자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김민희와 6번째 함께 작업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