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전격 결혼을 발표한 이은성(왼쪽)·서태지(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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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수 서태지가 배우 이은성과 전격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서태지와아이들과 그 아내들의 나이 차이가 화제다.
서태지 측은 15일 “서태지와 이은성이 3년 넘는 열애 끝에 조만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또 “서태지와 이은성은 최근 완공된 평창동 자택에 부모님을 모시고 입주해 신혼살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태지와 이은성은 올해 각각 1972년생과 1988년생으로 16세 차이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서태지와아이들 다른 멤버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양현석과 스위티·무가당으로 활동한 그의 아내 이은주는 1969년생과 1981년생으로 12세 차이의 띠동갑이다. 둘은 2010년 9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으며 둘 사이에 1남1녀를 뒀다.
서태지와아이들의 맏형이었던 이주노와 그의 아내 박미리씨는 1967년생과 1990년생으로 23세 차이다. 두 사람은 2011년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그해 12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박미리씨는 임신 9개월로 만삭의 몸이었다.
서태지와아이들 멤버 모두가 최소 띠동갑 이상의 나이 차가 있는 상대를 만난 것. 네티즌들은 “평균 나이 차이가 무려 17세” “이제 열 살 차이는 애교” 등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