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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가수 신해철이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노장 선수들에 대해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신해철은 월드컵 우루과이 전이 끝난 27일 오전 1시께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인 트위터를 통해 "아마도 마지막 월드컵이 될 듯한 이영표 선수의 각오가 움직임으로 보이는 듯해 계속 마음이 짠했다"라며 "이동국 김남일 이운재 안정환 선수 등의 퇴장을 꽃단장 해줍시다"라고 전했다.
12년 만에 월드컵에 출전한 이동국 선수에 대해서도 "선수로서도 좋은 선수지만 이번 월드컵 무대에 선 것 자체가 그의 스포츠맨 정신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17일 한국팀이 1대 4로 패한 아르헨티나 전 후에도 박지성, 박주영 등 선수들에게 '비난을 자제하고 성원하자'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