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파이터 김동현, IB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 등록 2009-09-03 오후 3:14:57

    수정 2009-09-03 오후 3:14:57

▲ IB스포츠와 계약을 맺고 추성훈(우)과 한솥밥을 먹게 된 UFC파이터 김동현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UFC에서 활약 중인 '스턴건' 김동현(부산 팀매드)이 김연아, 추성훈, 기성용 등이 속한 IB스포츠와 독점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IB스포츠(대표이사 이희진)는 3일 美종합격투기 단체 UFC에 진출해 3연승을 거두고 있는 김동현과 독점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UFC의 한국 내 중계권 사업자이기도 한 IB스포츠는 "이번 계약을 통해 김동현 선수의 각종 수익사업 개발 및 관리를 맡게 됐다. 지난 6월 추성훈 매니지먼트 계약에 이어 김동현까지 영입함으로써 한국 내 UFC 사업자로서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2008년 5월 한국인 최초 UFC 선수가 된 김동현 "이번에 IB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게 돼 앞으로는 더욱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기쁘다"고 말했다.

IB스포츠 이희진 대표는 “IB스포츠 매니지먼트 사업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추성훈과 더불어 김동현 선수가 최고의 UFC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15일 영국에서 개최되는 'UFC 105' 대회에 출격하는 김동현은 영국의 강자인 댄 하디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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