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첫 단독 공연, 예매 5분 만에 1차분 전석 '매진'

  • 등록 2008-11-06 오후 3:19:40

    수정 2008-11-06 오후 3:30:33

▲ 가수 이효리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역시 섹시퀸 이효리였다.

이효리가 데뷔 10년만에 처음으로 갖는 단독 콘서트의 1차 예매분이 예매 시작 5분만에 2000석이 모두 매진됐다.  

이효리의 공연 티켓은 오늘(6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티켓 예매 사이트 옥션을 통해 예매가 시작, 5분 만에 1차분 전석이 매진됐다.

오는 12월2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효리의 공연 전체 좌석은 총 7500 여석. 2차 티켓 예매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재개된다.

이효리의 소속사 엠넷 측은 “2차 티켓 예매도 이미 대기자가 1만3000여 명에 달해 이 마저도 빠른 시간 안에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인기를 전했다.

한편, 엠넷미디어 측은 이효리가 첫 단독 콘서트인만큼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콘서트 음향 시스템을 전량 일본에서 도입할 예정이라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효리는 자신의 첫 단독 공연을 위해 3억원에 이르는 개런티를 공연 준비에 써달라며 포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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