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문소리가 태국 파타야에서 이태곤과 열정적 키스신으로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극본 이정선, 연출 정세호)의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세 남매 중 첫째인 이황 역을 맡은 문소리는 최근 태국 파타야와 방콕에서 4박5일간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태국 로케이션은 극중 북 디자이너인 이황이 방콕에서 열리는 북 전시회 겸 세미나에 참석했다가 밤 시간에 첫사랑인 동환(이태곤 분)을 만나 격정적인 밤을 보내는 내용으로 촬영이 진행됐다. 남편 유태일(이종원 분)의 외도에 화가 난 이황이 맞바람을 피우는 것.
때문에 이황 역의 문소리는 이태곤에게 먼저 과감한 키스를 시도해야 했지만 서로 어색한 분위기 탓인지 파타야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이 키스신 촬영은 4시간여 만에 OK사인을 받았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태곤은 ‘내 인생의 황. 금. 기’의 연출자 정세호 PD의 전작인 ‘겨울새’에 출연한 인연으로 동환 역에 우정출연을 했다.
‘내 인생의 황. 금. 기’는 부모와 자식 세대의 다양한 문제와 갈등, 고민을 다룰 드라마로 오는 30일 첫 방영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이소연, '박정금' 후속 '내 인생의 황금기' 女 주인공 낙점
☞문소리, 8개월만에 안방극장 복귀...'내 인생의 황금기' 주연 발탁
☞문소리 “'밀양' 출연 제안 거절은 오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