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양조위, 유덕화의 20년 만의 재회에 ‘무간도’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홍콩 누아르 영화 ‘골드핑거’가 제42회 홍콩 금장상 시상식에서 6개 부문을 휩쓸었다.
‘골드핑거’가 개봉 이후 뜨거운 관객 반응이 이어져 흥행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열린 제42회 홍콩 금상장 시상식에서 ‘골드핑거’가 6개 부문 수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골드핑거’는 홍콩 경제를 주무르는 거대 황금제국 카르멘 그룹의 수장 ‘청이옌’(양조위 분)과 그의 제국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반부패 수사관 ‘류치위안’(유덕화 분)의 불꽃 튀는 대결을 담은 홍콩 누아르다.
홍콩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인 제42회 홍콩 금장상 시상식의 주인공은 양조위, 유덕화의 ‘골드핑거’가 됐다. ‘골드핑거’는 무려 6개 부문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먼저 ‘골드핑거’에서 악역으로 완벽 변신한 양조위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촬영상, 미술상, 의상분장상, 음향상, 베스트 비주얼상까지 총 6관왕에 올라 다시 한번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증명했다.
‘골드핑거’는 개봉 전부터 셀럽과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10일 개봉 이후 1980년대 홍콩 경제를 뒤흔든 악명 놓은 ‘청이옌’ 역을 맡은 양조위와 반부패 수사관 ‘류치위안’ 역을 맡은 유덕화의 강렬한 대결에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계속돼 연일 화제다.
양조위, 유덕화 주연의 ‘골드핑거’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