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풍선' 홍수현 "처음 도전해본 칼단발…지인도 못 알아볼 정도"

  • 등록 2022-12-15 오후 3:56:40

    수정 2022-12-15 오후 3:56:40

홍수현(사진=TV조선)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홍수현이 작품을 위해 파격 변신했다.

15일 온라인으로 중계된 TV조선 ‘빨간풍선’ 제작발표회에서 홍수현은 칼단발로 등장했다.

작품을 위해 머리카락을 단발로 자른 홍수현은 “주변에서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고 반응해줬다”며 “처음 도전해본 헤어스타일인데 다른 배우 같다거나, 다른 사람 같다는 말을 들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인들이 못 알아볼 정도의 파격 변신인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홍수현은 자신이 연기한 한바다에 대해 “어떤 상황들로 인해 내면의 아픔을 가진 인물”이라며 “배신으로 인해 격정적 감정 변화가 있는데, 그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빨간 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 ‘오케이 광자매’ 등을 집필한 문영남 작가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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