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정기총회 개최…“코로나19 위기 회복하고 정상궤도”

  • 등록 2022-03-29 오후 6:03:50

    수정 2022-03-29 오후 6:03:50

구자철 KPGA 회장이 29일 열린 KPGA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위기를 회복하고 정상궤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KPGA는 29일 경기도 성남시의 KPGA 빌딩 대회의실에서 151명(참석 21명, 위임 130명)이 참서한 가운데 2022년 KPGA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2021년도 하반기 감사 사항, 사업 실적을 확인하고 2022년도 사업 계획과 예산안, 감사 선출안을 통과시켰다.

KPGA 구자철 회장은 “KPGA는 2년간 지속되어 온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를 회복하고 정상궤도로 진입했다”며 “이제는 KPGA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안착됐고 성장 모멘텀도 장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KPGA 코리안투어가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펼쳐질 예정이고 여러 곳의 타이틀 스폰서 및 파트너가 각 투어 별로 새롭게 합류했다. 2022년은 KPGA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기존 중계권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인 만큼 중계권에 대한 가치 평가와 합리적 신규 계약 체결을 준비하는 데 힘쏟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자철 회장은 “국제 업무 조직을 강화해 해외투어와 전략적 제휴도 적극 추진하겠다. 공동 주관 대회 국내 유치, 선수 교류, 자금 지원 등 여러 협력을 제안한 상태”라며 “KPGA 회원 권익 증진과 유소년 골프 발전을 위한 투자에도 노력하겠다. KPGA가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조직으로 나갈 수 있도록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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