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김예림, 쇼트프로그램 67.78점...중간 순위 1위

  • 등록 2022-02-15 오후 10:08:30

    수정 2022-02-15 오후 10:10:23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출전한 김예림.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김예림(19·수리고)이 안정된 연기를 펼치면서 중간 선두 자리를 꿰찼다.

김예림은 15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67.78점을 기록했다.

기술점수(TES)는 35.27점, 예술점수(pcs)는 32.51점이었다. 감점은 없었다.

이로써 김예림은 19명의 선수가 연기를 마친 현재 중간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이날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점수는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수립한 개인 최고 점수 73.63점과 시즌 개인 최고 점수 70.56점에는 약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큰 실수 없이 연기를 마치면서 상위 25명까지 나설 수 있는 프리스케이팅에는 무난히 진출했다.

전체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4조 첫 번째, 전체 19번째로 은반 위에 오른 김예림은 프란츠 리스트의 피아노곡 ‘리베스트라움’(사랑의 꿈)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시작했다.

김예림은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어 두 번째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도 깔끔하게 해냈다. 플라잉 카멜 스핀에 이은 트리플 플립 점프는 약간 회전이 부족했지만 큰 실수없이 성공시키면서 세 가지 점프 과제를 모두 마쳤다.

이후 스텝 시퀀스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싯 스핀 등 비점프 과제까지 무사히 해내면서 클린연기를 마무리했다.

연기를 마친 김예림은 미소를 지으면서도 살짝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점수가 발표된 뒤에는 손을 흔들며 환하게 웃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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