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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은 16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올해 도쿄올림픽에 최연소로 출전해 선전한 신유빈은 지난 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선수권에서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선보였다. 한국 선수로서 53년 만의 첫 결승 진출에 성공한 여자 단식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전지희와 짝을 이룬 여자 복식에서는 한국 선수로 21년 만에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명실공히 한국 여자 탁구를 이끌 재목으로 인정받았다.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국내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며,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대상 등 부문별 수상자에 대해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