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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16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강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펠리페가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전 창단 첫 승리를 눈앞에 두고도 놓쳤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
광주는 이번 강원전을 통해 처음으로 팬들과 만난다. 유관중 전환 이후 맞는 첫 홈경기인 만큼 동기부여가 강하다. 또 팬들의 소중한 참여로 탄생한 10주년 유니폼을 다시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다. 팬들의 응원과 사랑을 유니폼에 새기고 함께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광주 주장 여름은 “올 시즌 처음으로 홈팬들에게 인사드리는 자리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해 승점 3점과 함께 무패 행진을 이어가겠다”며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