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 서영희 '동상이몽2' 스페셜 MC 출격…공포의 육아 일상 공개

  • 등록 2020-07-24 오후 3:29:42

    수정 2020-07-24 오후 3:29:42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최근 둘째를 출산한 배우 서영희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을 통해 복귀를 예고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SBS는 오는 27일 방송될 ‘동상이몽2’에 배우이자 최근 두 딸의 엄마가 된 서영희가 스페셜 MC로 출격한다고 전했다.

둘째를 출산한 뒤 불과 80여일 만에 스튜디오를 찾았다는 서영희. 그는 연애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부터 두 딸을 육아하는 이야기와 애환 등 결혼 10년차 주부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간 서영희는 배우로서 영화 ‘추격자’,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등 스릴러 영화에서 강렬한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해 온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날 방송에선 영화만큼이나 공포스러웠던(?) 육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고. 서영희는 “육아를 하다 보면 항상 사건사고가 있는 것 같다”라며 첫째가 생후 5개월쯤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생후 3개월도 채 안 된 둘째 딸이 응급실까지 가게 된 아찔한 일화를 공개했다. MC들은 “아이를 키우다 보면 종종 그런 일이 있다”라고 공감하면서도 “같은 이야기인데도 서영희 씨가 하니까 왠지 호러 느낌”이라고 했다는 후문. 서영희의 두 딸 육아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서영희는 시부모님과 한 건물 아래위층에 살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서영희는 “뭔가 ‘묵직함’을 갖고 살고 있다”라며 바로 아래층에 시부모님이 살고 있는 것에 대한 장단점을 이야기해 스튜디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서영희는 이사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영희는 박성광 부부의 VCR 영상을 보던 중 “부럽다”라며 “아직 한 번도 이사를 해본 적이 없다”라고 한 것. 이에 MC 김구라는 “시부모님하고 같이 단독주택으로 이사 가는 건 어떠냐”라고 물었지만, 서영희는 순간 멈칫하며 대답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페셜 MC 배우 서영희의 이야기는 27일(월)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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