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도 몰랐다…박서준, 본명으로 강원 산불 복구 위해 1억원 기부

  • 등록 2019-04-11 오후 2:30:05

    수정 2019-04-11 오후 2:30:05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박서준이 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남몰래 1억 원을 기부했다.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 관계자는 11일 “박서준 씨가 본명으로 1억 원을 기부한 게 맞다”라며 “이번 주 초에 조용히 기부한 것으로 확인했다. 회사도 몰랐던 부분”이라고 밝혔다.

박서준은 본명인 박용규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주변에 알리지 않고 남몰래 한 선행이었지만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화재가 속초 시내로 확산됐으며 대형 산불로 번져 고성군을 비롯해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에 재난사태가 선포됐다.

이에 수많은 연예인들이 산불 피해 성금 모금 기부를 통해 이재민들의 아픔에 위로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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