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태릉빙상장 누수 관련, 이미 보수 예산 12억원 지원"

  • 등록 2019-02-21 오후 4:32:01

    수정 2019-02-21 오후 4:32:01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열린 20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 경기장이 천장 누수로 물이 새 비닐이 덮여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지붕 누수 사태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조만간 보수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체부는 대한체육회와 지난해 12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보수에 대해 협의했고, 올해 1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보수예산으로 12억원을 지원했다고 21일 해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전국동계체전이 열린 20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천장에서 물이 새는 일이 벌어졌다. 건물이 노후한데다 최근 많은 눈이 내리면서 경기가 열리는 빙판 위로 물이 떨어지는 사태가 일어났다. 결국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연기될 수밖에 없었다.

문체부는 “이번 사안이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보수에 필요한 추가 재원을 마련하고, 대한체육회와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에 보수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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