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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첫 안타는 6회초 나왔다. 5-3으로 앞선 6회 2사 후 주자가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섰고 투수 에라스모 라미레스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직구를 공략, 2루타를 만들어냈다. 타구는 원바운드로 관중석에 들어가며 인정2루타가 됐다. 이로써 전날 홈런포를 포함, 7경기 연속 장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4회 무사 2루, 타점 찬스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누상에 나가있는 드실즈가 2,3루를 연이어 훔쳤지만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1할5푼9리(82타수 13안타)로 조금 올랐다. 텍사스는 5-4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