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문세(사진=무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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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뮤지션 이문세가 5만 관객을 동원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콘서트 이후 1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문세는 오는 5월17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내 야외공연장에서 전국투어 ‘대한민국 이문세-생큐(Thank You)’를 갖는다고 이문세의 공연을 기획, 제작하는 무붕 측이 9일 밝혔다.
무붕 측은 “이문세의 전국 투어 공연요청이 쇄도해 2014년 5월까지 투어 연장을 결정했다”며 “이문세는 1년간 쉼 없이 달려온 콘서트의 대단원을 서울에서 마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문세는 지난해 가수 데뷔 30주년을 맞아 6월1일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개최한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에 5만 관객을 집결시키며 한국 공연계에 한 획을 그은 바 있다. 정상급 티켓 파워는 전국투어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돼 서울에 이어 강릉 투어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창원, 전주, 대전, 수원, 울산, 의정부, 안동, 광주, 부산, 고양, 대구, 포항, 부천, 순천에서도 열기는 뜨거웠다.
특히 이문세는 2011~2012 ‘이문세 붉은 노을’ 콘서트에서 평균 1500석 규모의 단일 공연으로 100회 공연을 달성했다. 이문세는 전국의 팬들과 음악적 소통을 시도해 뮤지션으로서 위상을 각인시키는 동시에 전국 팬들에게 명품 공연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그런 만큼 이번 ‘대한민국 이문세-생큐’ 공연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티켓 예매는 10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오픈된다.
‘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는 마지막 서울 공연에 앞서 오는 3월 15일 진주에 이어 제주, 안양, 경산, 청주, 원주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