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아역 박보검, 누나 위해 지불 각서 내밀었다

  • 등록 2014-02-23 오후 9:33:10

    수정 2014-02-23 오후 9:33:10

참좋은시절
참좋은시절
[티브이데일리 제공] ‘참 좋은 시절’ 이서진 아역 박보검이 가족을 위해 나섰다.

2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2회에서 강동석(박보검)은 차해원(권민아)의 집을 찾아갔다.

그리고 해원의 엄마에게 지불 각서를 내밀었다. 그는 “지난번에 우리 동옥(이혜인)이가 잤던 해주 누나 침대값 5년안에 변제하겠다는 각서다”며 “내일 이 시간에 다시 올테니까 공란에 가격 적어달라”고 말했다.

또 동석은 “그 돈 제가 무슨 짓을 해서든 갚겠다. 그러니까 우리 엄마, 동옥이 무시하고 함부로 대한 것은 사과해달라”고 하고는 돌아섰다.

이에 해원의 엄마는 “그 침대가 1억 짜리면 어떻게 할래?”라고 물었다. 그러자 동석은 “1억짜리면 1억이라고 쓰시면 됩니다”라고 아무렇지 않게 대꾸했다.

해원의 엄마는 “너 우리 해원이랑 사귄다고 지 언니에게 얘기를 했나 본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동석은 “사실 맞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같은 시각 해원은 친구들에게 동석과 교제하게 됐다고 자랑을 했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내는 작품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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