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
2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2회에서 강동석(박보검)은 차해원(권민아)의 집을 찾아갔다.
그리고 해원의 엄마에게 지불 각서를 내밀었다. 그는 “지난번에 우리 동옥(이혜인)이가 잤던 해주 누나 침대값 5년안에 변제하겠다는 각서다”며 “내일 이 시간에 다시 올테니까 공란에 가격 적어달라”고 말했다.
이에 해원의 엄마는 “그 침대가 1억 짜리면 어떻게 할래?”라고 물었다. 그러자 동석은 “1억짜리면 1억이라고 쓰시면 됩니다”라고 아무렇지 않게 대꾸했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내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