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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한국영화산업의 투자, 제작, 배급 부문 주체들이 모여 영화산업 재도약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영화산업 상생협약 선언식' 행사를 열고 영화업계 대표들 간 공정경쟁을 위한 상호협력을 선언했다.
선언문은 △영화산업 내 상생경영을 위한 상호협력 △영화업자 간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 △합법적인 영화 유통환경 조성 등을 주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사)한국영화제작가협회·(사)한국영화인회의·(사)한국영화배우협회 등 11개 투자·제작부문 대표와 CJ엔터테인먼트·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주)메가박스 등 6개 배급·상영부문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아직도 영화계는 발전을 위한 상생보다는 좌우파로 나뉘어 의견 대립하고 부분이 있다"며 "이번 선언을 계기로 협력의 가치가 제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강한섭 영화진흥위원장의 진흥산업 소개도 함께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