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클럽 나인브릿지(제주)와 안양 컨트리클럽(경기 군포),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클럽(경남 남해) 등 국내 19개 골프장이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로 선정됐다.
| 클럽 나인브릿지 18번홀 코스 전경. (사진=클럽 나인브릿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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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00대 골프코스 선정을 주관하는 한국 골프트래블은 3일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 심사위원회(회장 김정태) 결과 한국에선 클럽 나인브릿지와 안양CC,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클럽 등 19개 골프장이 이름을 올렸다”라고 발표했다.
일본은 23개 골프장이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로 선정돼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과 중국이 각 19개, 아랍에미리트(UAE) 7개, 태국 6개, 튀르키예 4개,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각 3개, 홍콩 2개, 인도와 미얀마, 브루나이, 오만 각 1개씩 선정됐다.
중국 산친베이 골프클럽이 1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뽑혔다. 벤 크렌쇼와 빌 쿠어가 설계한 이 골프장은 코로나19 확산 기간 휴장하고 최근 코스 리뉴얼 작업을 끝내면서 아시아 넘버원 골프장의 영광을 되찾았다.
한국 골프장 가운데선 클럽 나인브릿지가 2위로 가장 높았고 이어 안양CC 4위,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클럽 7위로 톱10에 들었다. 이밖에 우정힐스 컨트리클럽(18위),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클럽(19위), 웰링턴 컨트리클럽(20위), 블랙스톤 골프앤리조트(29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35위), 파인비치 골프링크스(39위),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40위), 곤지암 골프클럽(47위), 핀크스 골프클럽(53위), 드비치 골프클럽(59위), 롯데스카이힐 컨트리클럽 제주(60위), 트리니티 클럽(65위), 휘슬링락 컨트리클럽(66위), 더스타휴 골프리조트(68위), 가평베네스트 골프클럽(72위), 세이지우드 홍천 컨트리클럽(74위)가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올해는 서남아시아 코스의 강세로 UAE 주메이라 골프에스테트 어스코스가 10대 코스에 이름을 올렸고, 튀르키예 11개 코스가 톱100에 진입했다”며 “이와 함께 2025년 16개 신규 코스가 100대 코스에 새로 이름을 올리면서 앞으로 더욱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 선정위원. (사진=골프트래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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