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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는 7일 오후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된 현미의 빈소를 찾았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설운도는 “현미 누님은 저를 유난히 많이 아껴주셨던 분이다.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연락을 주셔서 축하해주시곤 했다”고 말했다.
설운도는 “현미 누님이 남긴 주옥 같은 히트곡들도 가슴에 남아 있다. 나이를 초월해 10대 소녀처럼 사시던 분인데, 비보를 듣고 깜짝 놀랐다. 고인의 영면을 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대한가수협회 감사인 가수 서수남이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발인은 오는 11일 엄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