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유빈. (사진=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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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여자탁구 신유빈(19·대한항공)이 2023 더반 세계탁구선수권 복식 출전권을 두 장 확보했다.
신유빈은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와 짝을 이뤄 출전한 여자복식 조별 토너먼트 마지막 경기에서 인도의 스리자 아쿨라-리트 테니손을 4-0으로 꺾어 조 1위로 올라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본선진출권은 조별 토너먼트 1위팀에게만 주어진다.
신유빈은 또 임종훈(26·KGC인삼공사)과 조를 이뤄 나선 혼합복식에서도 카자흐스탄 선수들을 4-0으로 완파하고 본선 진출권을 추가 획득했다.
지난해 손목 부상에 시달렸던 신유빈은 새해 첫 국제대회에서 연이은 승전고를 울리며 이번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이밖에 대표팀은 남자복식에서 장우진(국군체육부대)-임종훈 조와 이상수-조대성(이상 삼성생명) 조가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했고, 여자복식 최효주(한국마사회)-이시온(삼성생명), 혼합복식 조대성(삼성생명)-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까지 본선행을 확정했다.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오는 5월 20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