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진 "데뷔곡 작사 참여, 내 이야기 묻어났으면 했다"

  • 등록 2022-03-03 오후 4:17:27

    수정 2022-03-03 오후 4:17:27

홍의진(사진=멜로우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내 이야기가 묻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룹 소나무, 유니티 출신 홍의진이 데뷔곡 ‘여덟 번째 봄’ 작사에 참여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홍의진은 3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첫 디지털 싱글 ‘여덟 번째 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처음에 가이드만 들었을 때 내 이야기가 묻어났으면 했다”며 “그렇게 조금씩 내 의견을 내다 보니 어느새 작사에 내 이름이 올라가게 됐다”고 말했다.

‘여덟 번째 봄’을 처음 들었을 때 어땠냐는 물음에 “댄스곡도 좋지만 이 노래를 놓쳐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홍의진이란 제 이름으로 처음 선보이는 노래인 만큼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작사도 참여하고 노래 연습을 하면서 자신감도 생겼다”며 “애정을 정말 많이 쏟은 곡이다.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홍의진은 3일 오후 6시 첫 디지털 싱글 ‘여덟 번째 봄’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데뷔 활동에 나선다.

데뷔곡 ‘여덟 번째 봄’은 힘든 시기가 지나고 좋은 일들이 온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얼어붙은 겨울과 따스한 봄에 비유한 발라드 곡이다. 홍의진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V.O.S ‘뷰티풀 라이프’, 다비치 ‘이 사랑’, 신효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작업한 히트메이커 이상규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윤종신 ‘니가 뭐라고’를 공동 작업한 작곡가 박준식이 의기투합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홍의진은 2014년 그룹 소나무로 데뷔해 팀의 메인 댄서로 활동했다. 이어 2017년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 퍼포먼스 실력으로 여자 1위를 차지하며 유니티의 센터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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