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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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불러모은 ‘삭발 공약’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 오후 4시 Mnet ‘TMI 뉴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인턴 기자 자격으로 제작발표회에 함께한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삭발 공약’에 대해 언급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4년 전 발표한 곡인 ‘롤린’으로 음원차트에서 역주행 끝 1위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이들이 4년 전 꺼낸 ‘차트에서 1위를 하면 삭발도 할 수 있다’는 발언이 회자되는 중이다.
이와 관련한 물음에 멤버 민영은 “‘삭발 공약’에 관한 수백통의 SNS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년 전에 했던 발언인 만큼 저희를 살려주셨으면 좋겠다. 착하게 살겠다”며 웃었다.
브레이브걸스는 이번주 ‘롤린’으로 각 방송사 음악 방송 프로그램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민영은 음악 방송 1위 공약이 있느냐고 묻자 “3년 5개월간의 공백기 동안 팬분들을 만나지 못 했다”면서 “만약 ‘롤린’으로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하게 된다면 비대면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TMI 뉴스’는 아이돌들의 이모저모를 차트 형식으로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이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수요일 오후 8시에 시청자들과 다시 만난다. MC는 이번에도 전현무와 장도연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