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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는 “박진영이 오는 10월 3일 오전 9시 55분에 열리는 2019~20 NBA 챔피언결정전 2차전 중계를 맡을 예정이다”고 29일 밝혔다.
박진영은 본인의 SNS에 ‘30년 가까이 농구를 봐왔다’고 언급할 만큼 농구 사랑이 대단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도 NBA 챔피언결정전 해설을 맡아 시청자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박진영이 NBA에 빠지게 된 이유는 ‘MJ’ 때문이다. 박진영은 “음악도 농구도 MJ 때문”이라며 “음악은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농구는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이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2차전 중계를 함께 할 김명정 캐스터 또한 별명이 ‘MJ’여서 눈길을 끈다.
이번 시즌 파이널에서 만나는 마이애미 히트와 LA레이커스 가운데 어느 팀을 더 응원하냐는 질문에는 “함께 중계할 캐스터, 해설에게만 몰래 말하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박진영이 해설로 나서는 NBA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비롯해 NBA 챔피언결정전 전 경기는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등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