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의 국내 개봉 날짜가 잡혔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뮬란’ 국내 개봉일을 9월 10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뮬란’은 주인공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1998년 개봉한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뮬란’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크리스탈 리우(유역비), 제트 리(이연걸), 공리, 도니 옌(견자단), 제이슨 스콧 리 등이 주연을 맡았다.
당초 ‘뮬란’은 3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봉 일정이 수차례 연기됐다. 디즈니는 최근 ‘뮬란’의 미국 내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자사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인 디즈니 플러스를 통한 공개를 결정했다. 다만 디즈니플러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지역에 대해선 극장 상영 가능성을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