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사랑의 초인종을 눌러주세요' 트로트 여신 설하윤

  • 등록 2018-04-13 오전 11:18:16

    수정 2018-04-13 오전 11:18:16



[이데일리 이준우PD] 대중음악의 전통적 정서 승계를 위해 2018년 한해동안 트로트 원류의 흐름을 짚어보고 트로트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를 찾아 나서는 프로젝트 ‘트로트 레볼루션-흥나는 전통가요’.

그 네 번째로 신곡 ‘눌러주세요’로 돌아온 ‘트로트 여신’ ‘트로트계 설현’ 가수 설하윤을 만났다.‘눌러주세요‘는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가 작곡한 곡으로 지난 2010년 발표된 여성 트로트 그룹 LPG ‘사랑의 초인종’을 EDM 사운드를 접목해 리메이크했다. 곡 발매 초기 트로트곡으로는 이례적으로 음원사이트 소리바다의 실시간 차트 3위까지 오르며 새로운 트로트 스타 탄생을 알렸다.



“신곡 발매 후에 엄청 바빠졌어요. 제대로 쉰 날이 하루도 없는 것 같아요.”

최근 예능프로그램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출연으로 인지도가 급상승 했다. 이미 한차례 데뷔한 경험이 있는 가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오디션 프로그램 ‘더유닛’에 트로트 가수로는 유일하게 출연했다. 또한 트로트 가수 최초로 남성지 ‘맥심’ 표지모델로 화보촬영도 했다. 설하윤은 “‘더유닛’에서 탈락한 이후 행사 섭외가 많았다”며 “기회가 오면 선택을 해야한다는 것을 배웠다.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설하윤은 “내게 트로트는 우리 할머니뿐 아니라 세상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들, 부모님 세대와 소통을 위한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트로트라는 장르를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흥겨운 EDM 트로트로 열심히 살아가는 많은 분들의 마음에 휴식을 드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tv는 ‘트로트 레볼루션‘을 통해 트로트 스타의 진솔한 매력과 다양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 매월 독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이데일리 홈페이지(etv)와 이데일리 유튜브, 이데일리 페이스북, 이데일리 네이버TV, 이데일리 카카오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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