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비로 분한 하인스 워드(사진=FOX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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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용운 기자]한국계 스포츠스타 하인스 워드가 좀비로 변신한다.
하인스 워드는 미국드라마 전문 케이블 채널인 FOX채널에서 오는 11일 오후 첫 방송되는 ‘워킹데드 시즌3- part 2’ 9회에 좀비로 깜짝 등장한다.
‘워킹데드’는 좀비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드라마. 하인스 워드는 ‘워킹데드’에서 T-도그 역으로 열연을 펼친 아이언E 싱글턴과의 친분으로 출연하게 됐다.
하인스 워드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를 둔 한국계 미식축구 선수로 2006년 미국 슈퍼볼에서 MVP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3월 은퇴를 선언하고 방송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하인스 워드는 ‘워킹데드’ 촬영 후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었다” 며 “좀비 분장 후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면서 소스라치게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