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쉐브론월드챌린지'가 18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7천27야드)에서 열린다.
타이틀 스폰서가 바뀌면서 지난해 '타깃월드챌린지'에서 올해 '쉐브론월드챌린지'로 대회명칭이 바뀐 이 대회는 총상금 575만달러, 우승 상금 135만달러가 걸렸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한 16명의 정예 선수들이 초청장을 받아 우승 경쟁에 나선다.
올 시즌을 숨가쁘게 달려온 최경주(38)는 최근 좋아진 샷 감각으로 우승 상금을 챙겨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행복하게 보내겠다는 각오다.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앤서니 김도 세계 강자호들과 경쟁을 벌여 우승에 도전한다.
주최자 타이거 우즈는 이 대회에서 통산 4차례 우승했지만 이번에는 무릎수술을 받고 재활에 치중하고 있어 출전하지 않는다.
한편, SBS골프채널이 이대회 전라운드를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