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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대, 변치 않는 요정으로 편안히 잠들라.'
고(故) 최진실이 영면에 들어갔다.
최진실의 분골함은 4일 낮12시50분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서 유족과 생전 절친했던 동료 연예인들, 지인들 등 5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치됐다.
20년간 '국민요정', '만인의 연인'으로 살아왔던 최진실은 이로써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만 남게 됐다.
안치 절차가 끝난 후 정선희는 탈진해 측근들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나왔고 이현경은 고인의 어머니를 부축했다. 신애는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 전 남편 조성민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끝까지 지켰다.
최진실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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