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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올 여름 한국영화 최대 화제작 중 하나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이 제6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에는 실패했다.
칸 영화제 측이 23일 발표한 공식초청작 리스트에 따르면 ‘놈놈놈’은 비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려 경쟁부문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또 최근 500만 관객을 넘어선 나홍진 감독의 스릴러 ‘추격자’는 비공식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아 상영되고 봉준호 감독은 미셸 공드리, 레오 까락스 감독과 함께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든 한국, 프랑스, 일본 합작 영화 ‘도쿄!(TOKYO!)’로 주목할만한 영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과 아르헨티나 합작영화인 파블로 트라페로 감독의 영화 ‘레오네라’는 경쟁 부문 19편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