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최예림, 디딤돌재단에 주니어 육성 기금 전달

디딤돌재단에 2000만 원 주니어 육성 기금 전달
최예림 "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
  • 등록 2024-12-16 오후 4:36:53

    수정 2024-12-16 오후 4:36:53

최예림(왼쪽 세 번째)이 16일 디딤돌재단에 주니어 육성 기금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디딤돌재단)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랭킹 13위 최예림이 주니어 선수 육성 기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디딤돌재단이 16일 밝혔다.

디딤돌재단은 최예림의 기부금을 클럽디 꿈나무 골프대회 및 주니어 육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도가 후원하는 클럽디 꿈나무 프로그램은 2022년 처음 시작해 올해 경남 클럽디 거창, 충북 클럽디 보은과 전북 클럽디 금강,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등 4개 골프장에서 연 3회 실시했다. 지난 3년 동안 총 9기수 420명이 수료했고, 꿈나무 출신 강승구는 올해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최예림은 2018년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해 올해 29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3회 포함 7차례 톱10을 기록했다. 6억 1276만3860원의 상금을 획득해 상금랭킹 13위로 데뷔 이후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최예림은 “주니어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빛낼 선수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주니어 선수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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