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새출발' 피프티 피프티 "진정성 있는 음악할 것" [종합]

  • 등록 2024-09-20 오후 3:53:22

    수정 2024-09-20 오후 3:55:01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가진 미니 2집 ‘러브 튠’(Love Tune)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SOS’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다섯 멤버가 각기 다른 음색을 갖고 있습니다. 그 음색이 하나로 모였을 때 더 빛나는 음악이 됩니다.”

5인조로 새 출발에 나선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빛나는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키나는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2집 ‘러브 튠’ 쇼케이스에서 신곡 ‘SOS’를 선보인 뒤 “그동안 참 많은 감정을 느끼고 여러 생각을 하게 된 시간이었다”며 “이렇게 좋은 새 멤버들과 좋은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진심으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앨범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는 피프티 피프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원년 멤버 키나를 주축으로 새 멤버들을 영입하며 팀을 재정비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2022년 키나·새나·시오·아란 4인조로 꾸려졌으나 멤버들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한 뒤로 팀이 사실상 와해됐다. 그러던 중 키나가 소속사로 복귀했고, 새 멤버를 충원해 활동 제2막을 활짝 열게 됐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문샤넬(왼쪽부터)과 예원, 키나, 아테나, 하나가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가진 미니 2집 ‘러브 튠’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새 출발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냐는 물음에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다섯 명이 똘똘 뭉쳐서 앞으로 피프티 피프티의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리자는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성 있는 음악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팀워크에 대해선 다섯 멤버가 한 목소리로 “너무 잘 맞았다”고 답했다. 문샤넬은 “처음부터 운명 같이 호흡이 잘 맞았다”면서 “멤버들이 있어서 든든하다”고 전했다. 그러자 아테나는 “멤버들이 다양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각자의 재능 덕에 서로서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예원은 “오랜시간 소중하게 간직해온 꿈을 이렇게 완벽한 멤버들과 함께 이루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고, 아테나는 “앞으로 계속해서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키나를 주축으로 새 멤버 문샤넬, 하나, 예원, 아테나를 영입해 5인조로 재편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이날 오후 1시 미니 2집 ‘러브 튠’을 발매, 타이틀곡 ‘SOS’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타이틀곡 ‘SOS’는 지치고 힘들 때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자는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큐피드’를 프로듀싱한 스웨덴 작곡가 아담 본 멘체르가 참여해 몽환적인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경쾌한 리듬감을 빚어냈다. 멤버들은 여기에 청량한 음색을 더해 팀 특유의 몽글몽글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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