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일까' 김다솜, 케미 요정 활약…다채로운 매력

  • 등록 2024-08-07 오후 6:28:42

    수정 2024-08-07 오후 6:28:42

김다솜(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우연일까?’ 김다솜이 케미 요정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다솜은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에서 오복고 영어 교사 김혜지 역으로 출연 중이다. 김다솜은 사랑과 우정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케미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먼저 오복고즈와의 ‘찐친 케미’가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김다솜은 극 중 오복고 친구들 사이에서 통통 튀는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10년 친구 권상필(이원정 분)과 티격태격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또 절친 이홍주(김소현 분)와는 세상에 둘도 없는 찐친 케미를 보여주기도. 특히 강후영(채종협 분)의 마음을 알아채고 앞으로 서울에 남을 거냐는 물음에 그가 대답을 못하자 “이뚱 단축번호 0번이 누군지 알아? 10년 동안 걔 옆에 있던 거 너도 방준호(윤지온 분)도 아니고 나야. 걔 보호자”라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김다솜(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김다솜(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방준호와의 앙숙 케미도 눈길을 끈다. 혜지는 절친 홍주의 첫사랑이자 사촌 오빠인 준호에게 할 말 다 하는 똑 부러진 태도를 내비쳤다. 그는 준호가 홍주에게 다시 접근하려고 하자 “내가 너 근처에도 못 오게 할 거라고!”라며 친구에 대한 의리를 지켰다.

가짜 애인을 자처해 준 손경택(황성빈 분)과의 로코 케미는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혜지와 경택이 본격적인 러브라인에 들어서면서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밀고 당기는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김다솜은 견고히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김다솜이 남은 2회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연일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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