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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리브(LIV) 골프와 합병 합의 이후 LIV 골프로 옮긴 선수들이 PGA 투어에 복귀할 때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가 발표한 데 따른 필 미컬슨(미국)의 반응이다.
미컬슨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런 논의는 거대한 시간 낭비일 뿐”이라며 “PGA 투어는 LIV 골프 선수들을 비방하려 미디어에 거액의 돈을 썼다. 그걸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PGA 투어 복귀에 관해 “선수로서 LIV 골프에서 플레이하는 것보다 더 좋은 시나리오는 상상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PGA 투어와 LIV 골프를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합병 이후 그레그 노먼 LIV 골프 최고경영자(CEO)는 내년에도 LIV 골프가 예정대로 열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의 합병 합의에 노먼 CEO와 LIV 골프의 이야기는 빠져 있으며, LIV 골프의 미래에 대한 보장은 없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