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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된 실버아이티비 예능 프로그램 ‘마성의 운세’에는 가수 최대성이 출연해 데뷔하기까지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놨다.
최대성은 “가수 데뷔 전 하수처리장 직원이었다. 하수관 타고 지하로 내려가서 온갖 오수, 폐수 체크하고 시설관리 하고 하는 완전 3D 직업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기획사 사기도 당해봤다고 말했다. 최대성은 “고3 때 취업계 내고 몰래 서울로 와서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 당시는 트롯이 아닌 R&B로 오디션 봤는데 고맙게도 어느 기획사에서 계약을 바로 해줬다”며 “그런데 회사에서 돈을 가져오라고 하더라. 뭔가 의심은 됐지만 가수가 된다는 생각에 커피숍 알바, 막노동까지 해서 돈을 구해왔는데 회사가 바로 없어졌다. 알고 보니 사기였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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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팬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며 “얼마 전에 ‘고맙소’라는 노래를 하는데 팬들이 노래해 줘서 고맙다는 얘기를 하더라. 그때 너무 울컥했다”고 밝혔다.
최대성은 지난해 8월 미니앨범 ‘혹시 (Hoxy)’를 발매했고, 이 앨범의 타이틀곡 ‘혹시’로 활동 중이다. ‘혹시’는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우정을 쌓은 영탁이 최대성에게 선물한 곡으로 알려졌다. 또 최대성은 현재 오디션 접수 중인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2’에 출연 준비 중이다.
‘마성의 운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케이블 채널 ‘실버아이티비’에서 방영한다. 유튜브 ‘한방기획’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