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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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MBC ‘연예대상’에 깜짝 등장했다.
29일 오후 생방송된 MBC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김민국은 아버지 김성주의 ‘깐부’로 등장해 아버지를 소개했다.
김민국은 “아버지 김성주 님의 깐부로 나오게 된 김민국이다. 오랜만에 뵙겠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김민국은 아버지의 대상 수상 가능성을 묻자 “매년 받으실까 받으실까 싶었는데 못 받으신 거 보면 올해도 딱히 가능성이 없지 않나 싶다”라며 “유재석님이 받지 않을까. 그래도 아들이니까 아버지가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국은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기억하고 싶지 않은 장면도 있다. 많이 우는 장면이다. 8년 전의 나는 한대 치고 싶긴 한데 여행다니면서 추억도 쌓고 아버지와 친해졌다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지금까지 너무나도 좋은 아버지로 남아있다. 대상 안 받으셔도 우리집에서는 늘 대상이다. 늘 감사하다”고 아버지 김성주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한편 MBC 측은 이날 시상식에 대해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