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모래', 제76회 베니스영화제 초청

조한나·정승민·손종기 주연
  • 등록 2019-07-27 오후 4:58:23

    수정 2019-07-27 오후 4:58:23

‘모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단편영화 ‘모래’(감독 김경래)가 제76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베니스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제76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단편 부문에 초청된 총 13편의 단편영화를 발표했다.

김경래 감독 연출, 조한나 정승민 손종기 주연의 영화 ‘모래’는 9월5일 베니스 현지에서 상영된다. 김경래 감독이 직접 각본을 썼으며 미래(조한나 분)와 성민(정승민 분)이 함께 강원도 거진으로 여행을 떠나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모래’가 초청된 베니스 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은 칸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에 빗대어지며, 새롭고 다양한 영화들을 선정해 소개한다. 올해 이 부문에는 ‘모래’ 외에도 ‘더 다이버’, ‘달링’ 등 영화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함께 초청됐다.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오는 8월28일 개막하여 9월7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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