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오헬리엉 "아카데미시상식 사고.. 직원 해고 너무해"

  • 등록 2017-03-13 오후 1:46:54

    수정 2017-03-13 오후 1:46:54

비정상회담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비정상회담’ 오헬리엉이 ‘아카데미 시상식’ 해프닝에 대해 “직원 해고는 너무했다”고 말했다.

‘비정상회담’에서 최근 열린 미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벌어진 사건 사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발표 중 영화 ‘문라이트’가 아닌 ‘라라랜드’가 수상작으로 잘못 발표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에 마크는 “조사 결과 담당 직원의 실수로 수상작이 적힌 봉투를 잘못 건넨 것으로 확인되었고, 결국 그 직원은 해고됐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헬리엉은 “해고는 너무 엄격하다”라며, “이런 해프닝 덕분에 재미있지 않았냐”라고 의외의 호평을 내 놓아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멤버들 역시 보는 사람까지 민망하게 했던 각국의 시상식 실수담을 소개했다. 각종 경연 프로그램과 시상식을 진행한 MC 전현무 역시 웃지 못할 수상자 발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한 멤버들은 수상자의 도덕성에 대한 논란과 정치적 의사표현을 둘러싸고 찬반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한국 대표로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출연, 함께 ‘음식 세계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각국 음식 세계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현지화의 물결 속에서 찾은 ‘한국 내 자국 맛집’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맛’에 대한 열정적인 토론을 벌였다.

JTBC ‘비정상회담’는 오늘(13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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