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A` 박보검, "내가 사랑하는 여자라면 무엇을 입더라도 좋다"

  • 등록 2016-03-16 오전 9:28:49

    수정 2016-03-16 오전 9:28:49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어워즈 2016’에 참석한 배우 박보검이 좋아하는 여성 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택 역을 분한 배우 박보검이 좋아하는 여성 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어워즈(SIA) 2016’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세련된 네이비 색 정장을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해 여성 팬으로부터 열띤 환호를 받은 박보검은 취재진의 질문 공세에도 차근차근 일일이 대답하는 성의를 보였다.

박보검은 여성 연예인들 다수가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는 것에 대해 “참 감사하다. 기회가 된다면 뵙고 친해지고 싶다”며 고마움을 에둘러 표현했다.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박보검은 “외모를 떠나서 마음이 잘 맞았으면 한다. 또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면 좋겠다”고 밝혔다.

선호하는 여성의 옷차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무엇을 입든지 예쁠 것 같다”면서 재치있게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박보검은 “최근 새롭게 진행하고 있는 작품이 있다. 방영 예정인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은 ‘SIA 2016’에는 박보검 이외에도 배우 송승헌, 송중기, 이하늬, 하지원, 모델 한혜진, 아이돌그룹 위너, 걸그룹 소녀시대, AOA 멤버 설현, 가수 제시, 격투기 선수 추성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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