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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연기자 김지석이 흡혈귀로 변신하면서 겪은 많은 어려움을 털어놨다.
김지석은 5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공개홀에서 열린 KBS 2TV '2009 전설의 고향' 제작발표회에서 "분장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하소연했다.
김지석은 "흡혈귀 분장하는데 기본 1시간 40분 걸렸다. 칼라 렌즈를 껴야 했고 메이크업도 짙었는데 그것 때문에 눈이 피곤하고 피부 염증도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전설의 고향'은 신인들의 등용문이자 대선배님들이 거쳐간 작품이라는 점, 연기자로서 쉽게 할 수 없는 소재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의미가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지석은 오는 10일 방송되는 제1화 '혈귀' 편에 출연한다. '혈귀'는 '전설의 고향'이 첫선을 보이는 흡혈귀 이야기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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