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VS' 전현무 "솔비 그림, 한 점에 5장…연예인 DC 없어 실랑이"

  • 등록 2024-03-12 오후 4:49:15

    수정 2024-03-12 오후 4:49:15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가수 겸 화가 솔비의 그림 가격에 대해 전한다.

12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VS’에는 가수 이지혜, 솔비, 케이윌, 이석훈과 방송인 김준현이 출연해 ‘국보급’ 달달한 목소리로 전 국민의 고막을 사로잡는 ‘내 귀에 캔디’ 특집으로 꾸며진다.

화가로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솔비는 최근 미국 뉴욕 소호 파크웨스트 갤러리에 작품을 출품했다는 근황을 전했다. 아트테이너 선두 주자로 손꼽히는 솔비의 작품 한 점당 가격이 궁금증을 높인 가운데, 솔비는 “전현무 씨가 제 그림 컬렉터”라며 가격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SBS)
이에 전현무는 그림의 가격에 대해 조심스레 “5장..”이라고 운을 떼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전현무는 현재 솔비의 그림 두 장을 소장하고 있다며 “연예인 DC(할인)가 없어 실랑이 끝에 원가로 구매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솔비 역시 “돈도 많으면서 깎으려고 한다”고 맞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또 이날 전현무는 ‘솔비의 그림’과 ‘기안84의 그림’ 중 어느 것이 더 고가인지 묻는 출연자의 날카로운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전현무는 부캐, 화가 무스키아의 그림에 관한 질문이 쏟아지자 “제가 돈을 내고 준다”며 웃음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반면 케이윌은 과거에 전현무의 그림이 갖고 싶어 전현무에게 현금 대신 ‘이것’을 제공한 끝에 그림을 선물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평소 촉이 좋다는 솔비는 과거 예지몽을 꿨던 사연도 함께 털어놓았다. 해외 공연장 대기실에서 돈을 셀 때마다 지폐가 달러로 바뀌는 꿈을 꿨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해외 전시를 예지한 것” 아니냐며 연관성을 찾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솔비는 큰일이 있을 때 꿈을 자주 꾼다 말하며 최근에도 “엄청난 대박 꿈을 꿨다”고 들뜬 모습을 보여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어 현장에서 즉석으로 예언을 했다고 하는데 과연 솔비의 한마디는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더해진다.

‘강심장VS’는 1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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