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짝지근해' 김희선 "팬으로서 유해진의 첫 로코가 궁금했다"

  • 등록 2023-07-14 오전 11:23:54

    수정 2023-07-14 오전 11:23:54

배우 유해진(왼쪽)이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 제작보고회에서 극 중 상대역 김희선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달짝지근해’ 김희선이 유해진과의 코믹 로맨스 호흡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이하 ‘달짝지근해’) 제작보고회에는 이한 감독과 유해진, 김희선,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달짝지근해’는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 분)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다. 유해진의 필모그래피 첫 코믹 로맨스 장르에, 김희선과의 호흡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달짝지근해’는 배우 김희선의 2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기도.

김희선은 작품을 선택한 것에 대해 “팬의 입장으로 유해진 오빠의 첫 로코가 궁금했다”며 “그 상대가 나라서 더 탐이 났다”고 전했다.

유해진 역시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김희선 씨가 상대 역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김희선에게 찰떡같은 캐릭터였고 그 느낌이 틀리지 않았다. 일영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했다”고 김희선을 향한 극찬과 함께 신뢰를 드러냈다.

‘완득이’, ‘증인’의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해진, 김희선과 함께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등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한 ‘달짝지근해’는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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