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가 주최·주관하는 한국문화축제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과 잠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글로벌 한류 축제다. 이번 행사에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한류 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
먼저 30일 저녁 7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한국문화, 궁에서 미래를 꽃피우다’를 주제로 한국 고유의 수묵 크로키 공연, 한국 클래식 연주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찬란한 한국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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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2일 저녁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는 재즈스트링빅밴드, 정인, 제이케이 김동욱이 드라마 삽입곡을 재즈 선율에 담아 들려준다. 3일부터 8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는 긴조, 더콰이엇, 레이든, 루시, 루이&유성은, 릴러말즈, 배영경,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선우정아, 소코도모, 스텔라장, 십센치, 씨아이엑스, 애쉬 아일랜드, 치즈, 펜타곤, 해쉬스완(가나다 순)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축제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공연과 전시, 체험은 무료다. 전야제와 개막제 티켓은 한국문화축제 홈페이지 사전신청을 통해 배부하며, ‘더케이 콘서트’ 입장권은 26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황병국 2022 한국문화축제 총감독은 “한류 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줄 이번 축제에 쟁쟁한 케이팝 스타와 세계 각국 팬들이 함께 한다”며 “마침 26일부터 실외공연 시 마스크 해제라는 반가운 소식도 들려왔다. 이번 행사가 글로벌 대표 한류문화축제로서 방문형, 체류형 축제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